효성중공업, 기대되는 한 해…목표주가 26만원-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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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효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수주가 매출로 본격화되는 올해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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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효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수주가 매출로 본격화되는 올해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30일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효성중공업의 매출액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63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는 북미향 초고압 기기 출하 이연, 상대적으로 저마진인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 매출 증가에 따른 믹스 변화, 인건비 증가"라며 "미국 법인은 생산량 증대, 판가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고 흑자전환됐다"고 했다.
이어 "건설 부문은 수익성 높은 도급 사업 위주의 수주 잔고 매출화에 따라 매출은 성장했으나 인건비 및 원자재가 상승한 영향으로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다"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에 따른 충당금 설정 등 일회성 요인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는 올해 PER(주가수익배수) 7배 수준으로 올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할인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업황 호조세에 따른 장납기 계약 건 수주 시 수주 가이던스 및 중장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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