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꺾고 우승한 코다, 세계랭킹 2위로 도약..1위 경쟁 불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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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미국)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서며 1위를 바짝 추격했다.
코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2021년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코다는 그 뒤 작년 7월까지 총 36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연장 끝에 코다에 져 준우승한 리디아 고는 2주 연속 세계랭킹을 끌어올려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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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코다는 29일 끝난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2차 연장 끝에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14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50점을 획득한 코다는 평점 7.42를 기록, 1위 릴리아 부(평점 7.64)와 격차를 좁혔다.
2021년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코다는 그 뒤 작년 7월까지 총 36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지난해 AIG 여자오픈이 끝난 뒤 2위로 물러난 코다는 지난해 10월에는 6위까지 떨어졌다가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려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연장 끝에 코다에 져 준우승한 리디아 고는 2주 연속 세계랭킹을 끌어올려 7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새해 13위로 시작했고, 22일 끝난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으로 9위,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해 7위로 도약했다.
코다가 2위로 올라서며 인뤄닝(중국)과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각 3,4위로 한 계단씩 밀렸다.
고진영은 6위로 제자리를 지켰고, 김효주가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신지애 15위, 양희영 16위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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