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설리번, 나토 총장과 회담… “北·러시아 무기 거래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회담한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에 대해 거듭 우려를 표했다.
백악관은 29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설리번 보좌관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만나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수출과,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북한제 무기 사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회담한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에 대해 거듭 우려를 표했다.
백악관은 29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설리번 보좌관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만나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수출과,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북한제 무기 사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오는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의제를 점검하고 나토 방어 태세와 관련한 양측의 공약을 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또한 백악관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계속 방어하고 있는 만큼 나토 동맹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원도 언급했다고 전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를 했다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영국의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가 발표한 ‘우크라이나에서 기록한 북한 미사일’ 보고서에서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공습 때 러시아가 사용했던 탄도미사일에서 한글이 적힌 부품이 확인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사일 기압계에 해당하는 부품에 한글 ‘ㅈ’으로 보이는 표기가 손 글씨로 적혀 있었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과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해 핵추진잠수함과 전투기, 지대공미사일 등 첨단 무기체계 관련 기술을 받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