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 웃도는 포근한 날씨…종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4. 1. 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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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주춤한 사이에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늘(30일)도 중서부와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고요.

한파특보가 남아 있는 강원산지와 경북 북동산지를 중심으로는 여전히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고,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서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어제보다 좀 더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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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추위가 주춤한 사이에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늘(30일)도 중서부와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고요. 내일도 대부분지역의 공기질이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당분간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남아 있는 강원산지와 경북 북동산지를 중심으로는 여전히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고,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서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어제보다 좀 더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과 원주가 7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8도, 광주와 부산 11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더 높은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오늘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해서 밤사이 그밖에 충청과 남부지역으로도 비나 눈이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내일(31일) 오전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목요일에도 강원 영동과 남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시 비나 눈 소식이 있고요.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금요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가능 있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계속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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