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스테판과 '2세 갈등'…"난자동결 위해 이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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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혜선(40)이 2세를 갖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김혜선은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산부인과 의사에게 임신을 상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혜선은 저녁 시간에 스테판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스테판은 김혜선이 난자 동결을 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완강히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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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코미디언 김혜선(40)이 2세를 갖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김혜선은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산부인과 의사에게 임신을 상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의사는 "임신을 못한다기 보다 임신 준비를 좀 빨리 서둘러야 한다. 정말 임신을 원하면 시험관으로 가거나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남편 스테판은 2세를 원하지 않은 상황. 김혜선은 저녁 시간에 스테판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내가 어릴 때 부모님 없이 외롭게 자랐잖아. 그래서 당신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라며 "그런데 당신을 닮은 우리 아기까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스테판은 “내가 아이를 좋아하는 건 맞지만, 내 아이를 갖고 싶지는 않다"며 "내 성격이 부모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경제적으로 부담 되고 어려울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혼 전에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합의했지 않냐. 이러면 당신을 신뢰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스테판은 김혜선이 난자 동결을 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완강히 반대했다. 그러자 김혜선은 "실제로 그러지는 않을 거지만, 난자를 얼리려고 이혼하는 것까지 생각해 봤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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