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美 자산운용사 "어닝시즌 기대치 높아…애플 실적 비관적"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1. 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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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시장이 주시하고 있는 또 하나의 빅 이벤트는 바로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할 텐데요. 

기술 섹터가 연초 랠리를 주도한 만큼 해당 기업들의 실적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는 전반적으로 이번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진단했는데요. 

특히 애플의 실적에 대해 비관적이라며, 애플보다는 아마존과 알파벳이 더 좋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라 말릭 / 누빈 최고투자책임자 : 전반적으로 이번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높습니다. 이번 주 아마존, 애플, 알파벳 등 모든 초대형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그들이 실적 성장의 리더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희는 애플보다는 아마존과 알파벳을 더 좋아합니다. 애플은 아직도 역풍에 직면해 있습니다. 화웨이가 시장으로 돌아옴으로써 애플은 시장점유율을 잃을 수 있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수익성의 50%를 차지하는 아이폰이 코로나 반등 이후 평평한 성장세로 정상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규제를 고려해 볼 때 애플 앱스토어와 그곳의 수익성도 걱정됩니다. 반면 알파벳과 아마존은 광고업의 경기순환적인 회복으로부터 득을 보고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은 마침내 소매 사업 투자의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알파벳과 아마존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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