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와 30억원에 1년 계약한 투수 쿨룸, 내년은 두 배 도전

천병혁 2024. 1. 30.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 불펜투수인 대니 쿨룸(34)과 연봉 조정을 피해 1년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쿨룸과 230만달러(약 30억원)에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당초 쿨룸은 올해 연봉으로 240만달러를 요구한 반면 볼티모어는 220만달러를 제시했었다.

쿨룸은 볼티모어와 2025시즌 연봉에도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니 쿨룸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 불펜투수인 대니 쿨룸(34)과 연봉 조정을 피해 1년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쿨룸과 230만달러(약 30억원)에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당초 쿨룸은 올해 연봉으로 240만달러를 요구한 반면 볼티모어는 220만달러를 제시했었다.

베테랑 불펜투수인 쿨룸은 지난 시즌 61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2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해 볼티모어의 지구 우승에 일조했다.

쿨룸은 볼티모어와 2025시즌 연봉에도 합의했다.

내년 기본 연봉 400만달러에 올해 등판 경기 수에 따라 최대 492만5천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올해 등판 횟수가 50경기를 넘기면 10만달러를 추가하고 51∼55경기에서는 게임당 5만달러를 추가 지급한다.

56∼60경기에 등판하면 경기당 5만5천달러, 61∼65경기는 경기당 6만달러를 내년 연봉에 보태기로 했다.

대신 쿨룸이 올 시즌 부진해 볼티모어가 내년 재계약을 포기하더라도 위약금은 없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