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와 30억원에 1년 계약한 투수 쿨룸, 내년은 두 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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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 불펜투수인 대니 쿨룸(34)과 연봉 조정을 피해 1년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쿨룸과 230만달러(약 30억원)에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당초 쿨룸은 올해 연봉으로 240만달러를 요구한 반면 볼티모어는 220만달러를 제시했었다.
쿨룸은 볼티모어와 2025시즌 연봉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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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 불펜투수인 대니 쿨룸(34)과 연봉 조정을 피해 1년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쿨룸과 230만달러(약 30억원)에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당초 쿨룸은 올해 연봉으로 240만달러를 요구한 반면 볼티모어는 220만달러를 제시했었다.
베테랑 불펜투수인 쿨룸은 지난 시즌 61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2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해 볼티모어의 지구 우승에 일조했다.
쿨룸은 볼티모어와 2025시즌 연봉에도 합의했다.
내년 기본 연봉 400만달러에 올해 등판 경기 수에 따라 최대 492만5천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올해 등판 횟수가 50경기를 넘기면 10만달러를 추가하고 51∼55경기에서는 게임당 5만달러를 추가 지급한다.
56∼60경기에 등판하면 경기당 5만5천달러, 61∼65경기는 경기당 6만달러를 내년 연봉에 보태기로 했다.
대신 쿨룸이 올 시즌 부진해 볼티모어가 내년 재계약을 포기하더라도 위약금은 없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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