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기초수급자 노인에 '블랙박스 사기'…"600만 원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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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온라인에 "블랙박스 사기로 600만 원이라는 돈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동생과 함께 사는 23살 평범한 학생이라는 A 씨는 며칠 전 가계부를 정리하다 돈 계산이 잘 맞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거액을 결제한 곳은 차량의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업체였고, A 씨는 온라인 검색과 지인을 통해 할아버지가 '블랙박스 회원제 사기'라는 수법에 당했음을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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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온라인에 "블랙박스 사기로 600만 원이라는 돈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동생과 함께 사는 23살 평범한 학생이라는 A 씨는 며칠 전 가계부를 정리하다 돈 계산이 잘 맞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초수급연금을 받는 할아버지 카드에서 두 달 전 290만 원과, 110만 원이라는 생각지 못한 큰 금액이 찍혀 있는 것을 보게 된 것인데요.
거액을 결제한 곳은 차량의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업체였고, A 씨는 온라인 검색과 지인을 통해 할아버지가 '블랙박스 회원제 사기'라는 수법에 당했음을 알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할아버지가 과거 2건의 계약을 더 해서 약 264만 원을 추가로 결제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A 씨가 항의하자 업체는 자신들은 광고를 했을 뿐인데 할아버지가 구매 계약을 했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A 씨는 고령의 할아버지가 잘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사기를 치고 3년마다 한 번씩 돈을 떼먹은 업체에 대해 분노를 표하면서 누리꾼들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화면 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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