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멕시코서 '학대 논란' 투우 경기 재개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멕시코에서 투우 경기가 20개월 만에 재개됐다고요.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동물 학대 논란 때문에 멕시코의 한 시민단체가 투우 금지 소송을 냈는데요.
지난해 12월 멕시코 대법원이 투우 경기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20개월 만에 투우 경기가 열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투우장으로 꼽히는 멕시코시티의 플라사 멕시코 경기장.
관람객이 가득 찬 가운데, 투우 경기가 열리는데요.
그 시각 밖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당장 투우를 중단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투우는 소를 흥분시킨 뒤 서서히 죽이는 방식 때문에 그동안 잔혹한 동물 학대라는 비판에 휩싸였는데요.
투우 경기가 재개되자, 반대하는 이들이 시위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목장주와 투우 관련 사업가, 그리고 투우 경기를 즐기는 팬들은 투우 금지가 과도한 권리 침해라고 맞서고 있고요.
급기야 멕시코 대통령은 투우 경기 허용에 대한 국민 투표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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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6923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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