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개발 관여한 노보트니 부사장 퇴사… 리비안으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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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개발에 관여해 온 임원이 최근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내에서 '타이탄 프로젝트'로 불린 애플카는 당초 2025년 출시가 예상됐으나 개발이 두 번이나 지연되면서 출시 예상 시점이 2028년으로 늦어졌다.
또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하는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에도 함께했다.
업계에서는 노보트니 부사장의 퇴사가 지지부진한 애플카 개발 상황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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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개발에 관여해 온 임원이 최근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내에서 ‘타이탄 프로젝트’로 불린 애플카는 당초 2025년 출시가 예상됐으나 개발이 두 번이나 지연되면서 출시 예상 시점이 2028년으로 늦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DJ 노보트니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지난 26일 직원들에게 자신의 퇴사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그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워치 등 모든 것을 개발한 수많은 놀라운 팀의 일원이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라며 “애플은 제 인생의 전부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제품들을 탄생시키는 데 일조할 때”라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노보트니 부사장은 애플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패드, 아이팟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또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하는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에도 함께했다. 그는 약 10년 전 타이탄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 임명된 몇 안 되는 임원 중 한 명이었다.
노보트니 부사장의 정확한 퇴사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그는 리비안의 차량 프로그램 수석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리비안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제조업체다.
업계에서는 노보트니 부사장의 퇴사가 지지부진한 애플카 개발 상황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3일 애플이 2028년부터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카는 최초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2년 더 연기됐다. 애플카 개발 계획도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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