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아무도 두렵지 않다”... 클린스만의 하늘을 뚫을 자신감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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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AFC는 2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호주와 8강 진출을 다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승부차기까지 갈 각오를 다지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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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AFC는 2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호주와 8강 진출을 다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승부차기까지 갈 각오를 다지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 한국은 31일 새벽 1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8강에서 호주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8월 부임한 만치니 감독에 대해 “10경기 만에 팀에 대한 그의 솜씨를 볼 수 있고, 매우 좋은 팀이지만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강점이 있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어야 하는 정신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길 수 있다고 믿어야 하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며 승부차기까지 갈 수도 있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아는 것은 지난 몇 주 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목표가 있다는 것뿐이다. 우리는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를 바로잡았으니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바레인과의 개막전 승리 이후 요르단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E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대표팀의 실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아무도 두렵지 않다. 두려움은 없지만 존경심은 많다. 우리가 상대하는 모든 상대를 존경한다. 만치니는 환상적인 일을 하고 있다. 그가 팀과 함께 거쳐야 할 단계별 과정이다. 그에게는 새로운 모험이고, 한국에 와서 이 환상적인 팀을 코치하는 내게도 새로운 모험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도 경기력이 좋지 않다. 조별 리그 1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골을 넣어 간신히 2-1로 승리했으며 타지키스탄과의 경기에서도 타지키스탄이 2명 퇴장당했기 때문에 이겼다고 볼 수 있다.
만치니 감독은 “한국은 매우 좋은 팀이며, 조별리그에서 6골을 실점했더라도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에는 변화가 없다. 그들은 많은 골을 넣는다. 실점하더라도 우리가 공격하면 득점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의 준비는 다른 경기와 동일하며, 달라진 것은 없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팀들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공격수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좋은 팀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과 함께 스피드와 기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좋은 퀄리티를 갖추고 있고 경험도 풍부하다. 우리에게는 팀으로서 플레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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