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준현, "검소한 아내에 돈 좀 쓰라고 했더니 명품 시원하게 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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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이 아내 때문에 고민인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준현은 "아내가 검소한 편이다. 옷도 고등학교 때부터 입던 걸 계속 입고 그런다. 그걸 보는데 좀 짠한 거다. 그래서 돈 벌었는데 좀 써라. 좋은 거 입어라 명품 입어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렇다고 해도 못 쓴다. 돈 쓰기 쉽지 않다"라며 김준현의 아내를 이해했다.
이어 김준현은 "김호영에게 이거 와이프 많이 입는 건데 했더니 야 샤넬이야 하더라"라며 말 잘 듣는 아내가 고민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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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준현이 아내 때문에 고민인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2013년 결혼한 개그맨 김준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내가 말 잘 듣는 게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배부른 소리 아니냐. 기본적으로 불러있지만 복합적으로 그런 기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현은 "아내가 검소한 편이다. 옷도 고등학교 때부터 입던 걸 계속 입고 그런다. 그걸 보는데 좀 짠한 거다. 그래서 돈 벌었는데 좀 써라. 좋은 거 입어라 명품 입어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렇다고 해도 못 쓴다. 돈 쓰기 쉽지 않다"라며 김준현의 아내를 이해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아니다. 쓴다. 시원하게 카드를 긁더라. 그런데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와이프가 입은 거랑 똑같은 재킷을 입고 있더라"라고 문제가 된 이유를 언급했다.
이에 이현이와 이지혜는 "호영 오빠 다 명품인데. 그거 400만 원짜리일 걸"이라며 김준현을 놀렸고, 김준현은 "400이라고?"라며 펄쩍 뛰었다.
이어 김준현은 "김호영에게 이거 와이프 많이 입는 건데 했더니 야 샤넬이야 하더라"라며 말 잘 듣는 아내가 고민인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샤넬이라고? 그거 1,300만 원이야"라고 다시 놀렸고, 김준현은 "설마"하면서도 안색이 어두워져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하나 샀겠지"라며 하나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했고, 김준현은 "하나면 내가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겠어?"라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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