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사별한 아내, 화려하기 보다는 아늑한 스타일"(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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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1월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임현식이 주인공으로 등장, 절친으로 배우 오미연, 이한위, 이건주를 초대했다.
2004년 아내와 사별 후 혼자가 된 임현식.
임현식은 "무슨 사건이었냐"는 물음에 "철로를 (아내와) 손을 잡고 걸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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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1월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임현식이 주인공으로 등장, 절친으로 배우 오미연, 이한위, 이건주를 초대했다.
2004년 아내와 사별 후 혼자가 된 임현식. 그는 아내에 대해 "사촌 여동생 동창이었다. 우리 집에 자꾸 데리고 왔다. 나하고 잘 지내보라는 뜻에서. 남대문 시장 다니면서 싸구려 회도 먹고 잘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적당히 수수하고, 화려하거나 명랑하기보다는 아늑한 스타일을 좋아했다. 우리 어머니도 좋아하셨다. 같은 교사 출신이라고. 어느 날 결혼하지 않으면 안 될 사건이 생겨서 결혼했다"며 웃음을 안겼다.
임현식은 "무슨 사건이었냐"는 물음에 "철로를 (아내와) 손을 잡고 걸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아내를 9500원 어치 좋아했다면 아내는 나를 1만원 어치 좋아했다. 우리가 좀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그렇게 돼버리니까 그것도 보통 일이 아니더라. 폐암 판정 당시 이미 말기 상태였고, 8개월 만에 아내가 떠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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