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동체 구멍' 보잉 여객기 사고 원인 '볼트 누락'에 무게
정슬기 아나운서 2024. 1. 30. 07:01
[뉴스투데이]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떨어져 구멍 난 알래스카 항공 여객기 사고는, '볼트 누락' 때문으로 보인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발언을 통해 전해졌는데요.
전문가들은 사고 기종인 보잉 737 맥스9 항공기의 최종 조립 과정에서, 창문과 벽체로 이뤄진 덮개 '도어 플러그'를 동체와 결합하는 볼트가, 누락됐을 가능성을 제기했고요.
그러면서 동체에서 뜯겨나간 도어 플러그에 볼트가 연결됐던 흔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언론들은, 사고 항공기 동체가 도어 플러그가 부착된 상태로 협력 업체에서 보잉사 공장으로 옮겨졌지만 동체 최종 조립 과정에서 도어 플러그가 한 차례 분리 또는 개방된 사실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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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691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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