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종국·장정석 오늘 구속기로…후원업체서 '뒷돈 수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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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영장 심사를 진행한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KIA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각각 억대와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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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후원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영장 심사를 진행한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KIA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각각 억대와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금품을 받고 후원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장 전 단장은 배임수재 미수 혐의도 받는다.
앞서 장 전 단장은 지난 KIA 소속 박동원(현 LG 트윈스)과 자유계약(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반복해 요구했다며 지난해 4월부터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수사 착수 7개월여 만인 지난해 11월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KIA 구단은 김 전 감독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확인해 28일 직무를 정지하고, 전날 계약을 해지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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