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압착 후 폭발···미즈노 ST-맥스 230 시리즈[필드소식]

[서울경제]

올해 미즈노의 신작 ST-맥스 230 드라이버는 더욱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이면서 반발력과 스위트 스폿 면적이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그 중심에 새로워진 코어테크 챔버가 있다. 스테인리스스틸과 TPU(열가소성우레탄) 소재가 결합된 코어테크 챔버는 임팩트 순간 압착됐다가 복원되면서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신제품에는 코어테크 챔버를 페이스에 좀 더 가깝게 배치해 반발 영역까지 확대했다. 페이스에는 더욱 강하면서도 가벼운 단조 ‘Ti-LFS’ 소재를 사용했다. 독자적인 페이스 두께 설계도 돋보인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하는데 ST-맥스 230에서는 토와 힐을 이전보다 더욱 얇게 했다. 솔의 카본 면적을 40% 더 확대하면서 무게를 재배치했다. 49g의 백 웨이트가 그 결과다. 드라이버와 함께 출시된 페어웨이우드와 하이브리드에도 동일한 기술이 적용됐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