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대중적인 이미지와 실제 모습 달라”→정호철은 신혼여행지 변경 [종합]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이지아가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결혼을 앞둔 정호철은 신혼여행지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지아 강기영 EP.25 오뽜~ 만취 봉우리️에서 먼저 기다릴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신동엽은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정호철에게 “신혼여행 갈 때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도와준다는 사람 한 명 있어가지고 한 주는 그렇게 하자 했다. 근데 네가 신혼여행을 안 간다고 들었다. 그래서 지금 되게 입장이 난처해졌다”라고 말했다.
정호철은 “(신혼여행) 가야죠”라면서도 “능력 있는 하이에나들이 많아서 (불안하다)”라고 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놨다.
정호철은 “원래 신혼여행을 멀리 가려다가 베트남으로 가기로 했다. 원래는 두바이 쪽으로 가려 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이왕 갈 거 멀리 가라. 두바이 그렇게 좋다더라”라고 전했다.
이날 이지아,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JTBC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를 함께한다.
이지아는 “심장이 너무 뛴다. 심장 뛰는 소리 들리시나”라고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신동엽이 “심장 뛸 때 가라앉히는 건 술밖에 없다”라고 하자, 이지아는 “술을 빨리. 저 원래 좀 급하다. 우리는 술을 취기를 느끼려고 마시지 않나. 그래서 저는 빨리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현장에서는 진짜 편했고 너무너무 즐거웠다. 슛 들어가기 전까지는 정말 다 시끄럽게 얘기하고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근데 가끔 되게 불편한 현장도 있다. 이상한 사람이 스태프일 수도 있고 연기자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맞다. 상대방 연기 맞춰줄 때 일부러 조금 잘 안 해주는 분들도 계신다. 그리고 이렇게 (마주 보고) 연기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움직인다. 그러면 내가 시선이 움직인다”라고 곤란한 경험을 떠올렸다.
이지아는 갑자기 스태프 쪽을 보며 “진주야 그러고 보니까 나 목에 상처 안 가려졌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나 혼잣말 하는 줄 알고 너무 무서웠다. 지금 누구한테 뭐라고 하신 건가. 너무 무섭다”라며 놀랐다. 이지아는 민망해하며 스타일리스트에게 목에 있는 흉터 메이크업 수정을 받았다.
강기영은 신동엽에게 “외람되지만 형님 나이가? 몇 년생이신가”라고 물었다. 그 말에 이지아는 “왜 물어봐 그런 걸. 나이 물어보지 마”라고 말렸다. 강기영이 “그런 거 불편하신가”라고 하자, 이지아는 “내가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50대 초반”이라고 답하자 이지아는 “초반이요?”라며 놀랐다. 이지아는 “진짜 너무 어려 보이신다”라고 반응했다.
이지아는 신동엽에게 오빠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는 “저는 진짜 (신동엽) 팬이다. 자칫 조금 민감할 수 있는 수위까지 안 넘으면서 너무 재밌는 거다. 연기도 그렇고. 그래서 저는 그런 점들을 가장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지아가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고맙다”라며 “근데 오빠라는 얘기 평소에 잘 안 하냐. 사귈 때는 그 당사자에게 오빠라고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지아는 “너무 훅 들어온다”라고 웃으며 “제가 오빠라고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오빠라고 하면 너무 인티밋한(친한) 것 같다. 그래서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몇 명 안 된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역할은 이런저런 거 했다. 심수련도 했고 뭐고 했는데, 실제로는 마초 기질이 있다고 살짝 들었다”라고 했고, 정호철도 “진짜 털털하신 것 같다. 좀 시간 지나니까 손에서 ‘뚜둑’ 소리가 나더라”라고 공감했다.
이지아는 “한 번은 예쁘게 원피스 입고 결혼식장에 갔다. 나도 모르게 ‘뚜둑’했는데 앞에 계신 분이 놀라서 쳐다보더라”라며 웃었다. 강기영은 “대중적으로 알고 있는 이지아와 실제 이지아는 다르다. 화끈한 형이 생겼다 싶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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