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임박?' 모로시가 류현진 근황 알려 "한국서 투구 강도 높이고 있다"...특정 선수 근황 언급 이례적

강해영 2024. 1. 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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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존 모로시가 느닷없이 류현진을 언급했다.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의 근황을 전하면서 "류현진은 현재 한국에서 오프시즌 훈련을 하며 투구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적었다.

류현진은 FA 신분으로 2024시즌에서 뛸 팀을 찾고 있다.

류현진은 토미 존 수술 후 2023시즌 후반기에 복귀, 11경기에서 52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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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의 계약이 임박한 것일까?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존 모로시가 느닷없이 류현진을 언급했다.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의 근황을 전하면서 "류현진은 현재 한국에서 오프시즌 훈련을 하며 투구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적었다.

또 "그는 2023년 후반기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이후 정상 루틴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프시즌 선수들의 이동 상황을 집중 취재하고 있는 유명 기자가 간혹 특정 선수의 근황을 전하기는 하지만 미국이 아닌 해외에 있는 선수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뭔가를 포착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 경우 류현진의 계약 관련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류현진은 FA 신분으로 2024시즌에서 뛸 팀을 찾고 있다.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계약 소식은 없다. 최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연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오프시즌의 FA 시장은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019년 첫 FA 때 12월에 계약했다. 두 번 째 FA인 지금은 한 달 이상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기다림' 전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몸값은 카일 깁슨(36, 1년 1200만 달러), 랜스 린(36, 1년 1100만 달러), 제임스 팩스턴(35, 1년 1100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계약 기간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류현진은 토미 존 수술 후 2023시즌 후반기에 복귀, 11경기에서 52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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