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앞 배달 음식에 노상방뇨?…CCTV에 잡힌 진짜 범인 [잇슈 SNS]

KBS 2024. 1. 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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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중국에서 현관 앞에 놓인 배달 음식에 이른바 위생 테러를 저지른 범인의 반전 정체입니다.

중국 북부 허베이성의 한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고객 요청에 따라 현관 앞에 음식을 내려놓고 떠나는 배달 기사!

그런데 몇 분 뒤, 문을 연 손님은 배달음식이 담긴 봉지가 온통 소변으로 뒤덮인 것을 보게 됐고요.

그 즉시 담당 배달기사에게 항의 전화를 걸었다는데요.

배달기사는 영문 모를 일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CCTV를 확인한 결과, 범인의 정체는 그야말로 반전이나 다름없었는데요.

바로 당시 복도에 잠깐 나와 있던 옆집 강아지였습니다.

배달 기사가 자리를 떠나자마자 음식 봉지 곁으로 다가오더니 슬쩍 뒷다리를 들고 볼일을 보는 강아지!

자초지종을 알게 된 손님은 배달원에게 전화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하고요.

현지 누리꾼들은 "맛있는 냄새에 개가 영역 표시를 한 것 같다. CCTV가 없었다면 배달 기사가 억울할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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