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도 ‘구체적’ 논의 진행…‘괴물 FW’ 두고 빅클럽 다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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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인 빅터 오시멘(25·나폴리)이 아스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최근 취재진에서 앞에서 "우리는 지난여름부터 오시멘이 떠날 걸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재계약 협상이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혹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합류한다는 걸 이미 인지했다"라고 이적을 시사했다.
오시멘의 이적을 기정사실 한 나폴리는 벌써부터 그의 대체자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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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인 빅터 오시멘(25·나폴리)이 아스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는 첼시와 더불어 아스널과도 동시에 접촉하면서 선수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두 구단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가 오시멘의 영입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이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치로 베네라토는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를 통해 29일(한국시간) “오시멘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은 영입하려는 구단에 따라 달라진다. 파리 생제르맹은 한동안 오시멘 영입에 대해 생각해 왔다”라며 “첼시와 아스널은 오시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선수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이 있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진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여름부터 오시멘의 미래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이번 여름엔 그가 떠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12월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오시멘은 계약을 맺으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해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은 1억 3,000만 유로(약 1,897억 원) 안팎으로 해외 구단에만 적용된다.
파격적인 이적료지만, 그럼에도 유럽 빅클럽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공격수 문제로 고심을 앓는 첼시가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첼시는 지난 몇 시즌 간 영입한 공격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다음 여름 오시멘을 반드시 영입해 공격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다만 ‘런던 라이벌’ 아스널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역시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 득점력 문제를 지녔고, 미켈 아르테타(41·스페인) 감독은 오시멘을 해결책으로 낙점했다. 아스널은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서 ‘클럽 레코드’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이미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74·이탈리아) 회장은 오시멘이 다음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최근 취재진에서 앞에서 “우리는 지난여름부터 오시멘이 떠날 걸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재계약 협상이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혹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합류한다는 걸 이미 인지했다”라고 이적을 시사했다.
오시멘의 이적을 기정사실 한 나폴리는 벌써부터 그의 대체자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베네라토는 오시멘의 현 상황을 알리면서 “오시멘의 대체자는 총 4명으로 좁혀졌다. 조너선 데이비드(24·LOSC 릴), 빅터 보니페이스(23·레버쿠젠), 조슈아 지르크제이(22·볼로냐), 베냐민 세슈코(20·라이프치히)가 후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볼프스부르크, 로얄 샤를루아, LOSC 릴을 거친 오시멘은 2020년 여름 나폴리에 합류했다. 세리에 A 무대에 입성한 오시멘은 탄탄한 피지컬과 압도적인 스피드를 무기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32경기에서 26골(5도움)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전 세계에서 손꼽는 공격수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18경기에서 8골(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상을 남겼다. 현재 그는 조국인 나이지리아를 대표하기 위해 잠시 나폴리를 떠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 상황이다. 대륙컵에서도 귀중한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나이지리아의 대회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 = transfersmarkt_official, FN,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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