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잠수함 발사 미사일' 주장에 "韓·日 방위공약 철통"

김현 특파원 2024. 1. 3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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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잠수함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한국 및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우리는 이같은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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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부대변인 "北 활동 모니터링 중"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잠수함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한국 및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우리는 이같은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싱 부대변인은 "정보사항에 대해 언급하진 않겠지만, 우리는 북한과 그들의 군사 프로그램에 의해 제기되는 위협에 대해 매우 분명히 해 왔으며, 한국 및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위) 공약은 계속 철통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한국시간으로 29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새로 개발된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싱 부대변인은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최근 경고 메시지를 낸 데 대해 "저는 정반대로 생각하고 있다"며 "전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와 주권 영토를 위한 싸움에서 우크라이나의 대의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북한과 이란과 같은 파트너들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뜻을 같이 하는 다른 나라들은 이웃국가에 의해 부당하게 침략당한 민주주의·주권국가를 지지하는 데 있어 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기 위해 우리가 구축한 연합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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