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에 소변 범벅”…항의하자 ‘억울’ 호소한 배달기사, 왜?

2024. 1. 3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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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으로 범벅된 배달음식을 받게 된 한 손님의 사연이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게스트하우스 손님인 여성 A씨는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했다.

분개한 A씨는 배달원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고 "인정하지 그러냐. 음식 봉지를 만진 사람은 우리 두 명뿐인데 나도 내 음식에 소변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지 않냐"고 따졌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A씨는 즉시 배달원에게 전화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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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화면]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소변으로 범벅된 배달음식을 받게 된 한 손님의 사연이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북부 허베이성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던 여성 손님 A씨가 겪은 봉변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게스트하우스 손님인 여성 A씨는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했다. 휴대폰으로 배달 알림이 오자 기쁜 마음으로 현관문을 연 A씨는 소변으로 뒤덮인 배달음식을 보고 분노했다.

그는 배달원을 의심하다 "음식이 오줌으로 뒤덮여 있다. 이건 너무 무례한 일이다"이라고 항의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내가 왜 무례하냐"고 답장했다.

분개한 A씨는 배달원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고 "인정하지 그러냐. 음식 봉지를 만진 사람은 우리 두 명뿐인데 나도 내 음식에 소변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지 않냐"고 따졌다. 같은 항의에도 배달원은 계속해서 결백을 주장했다.

A씨는 결국 배달원의 요구로 복도 CCTV 영상을 확인했다. 게스트하우스 주을 통해 확인한 CCTV 속 영상을 본 A씨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소변을 본 범인의 정체는 옆집 강아지였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A씨는 즉시 배달원에게 전화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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