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법원, MZ조폭들 대거 선처‥"기회 주겠다"

신경민 리포터 2024. 1. 30. 06: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웃통을 벗어젖힌 남성들이 식당에 한가득 앉아 있는데요.

온몸은 문신으로 도배돼 있습니다.

일명 '수노아파'로 불리는 조직 폭력배들 단합대회 모습이고요.

폭력조직 가입 당시 미성년자였거나 입대를 앞두고 있던 요즘 세대, MZ 조폭들인데요.

법원이 서울 도심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수노아파 MZ 행동대원들을 대거 선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에 넘겨졌던 24명 중 20명에게 집행유예나 선고유예 등을 선고한 겁니다.

폭력단체에 단순 가입한 정도이고 교화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는 게 재판부 설명인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선, "한 번의 잘못된 판단은 뉘우칠 기회를 주는 게 맞다"는 의견과, "요즘 MZ 조폭들이 SNS로 세를 과시하며 새 조직원 포섭에 나서는 걸 생각하면 너무 안이한 판결 아니냐"는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6908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