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탄 50톤급 어선 연락두절 4시간 만에 발견…선원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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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9시3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방 70km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8명 등 총 9명이 탄 청어잡이 어선 A호(50톤)가 통신두절 됐다 4시간여 만인 30일 오전 1시30분쯤 해경에 발견됐다.
30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포항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A호에 부착된 선박위치발신장치가 표시되지 않고 선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항공기와 함정 등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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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위치발신장치 작동 안 한 이유 등 조사 계획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9일 오후 9시3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방 70km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8명 등 총 9명이 탄 청어잡이 어선 A호(50톤)가 통신두절 됐다 4시간여 만인 30일 오전 1시30분쯤 해경에 발견됐다.
30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포항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A호에 부착된 선박위치발신장치가 표시되지 않고 선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항공기와 함정 등을 투입했다.
신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하던 중 해경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 남동방 90km 해역에서 A호를 발견하고 오전 2시45분쯤 A호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해경과 해군 등 함정 총 24척과 포항, 김포, 부산항공대 항공기 3대를 수색에 투입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현재 A호에 승선 중인 9명의 선원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박위치발신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것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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