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약발 식었나…‘시즌3’ 화제성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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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예능 강자'로 꼽혀온 티빙 '환승연애'도 이제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
시즌3를 공개한 지 한 달째 접어들었지만,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지난 시즌들과 달리 이렇다 할 성과나 시청자들의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개해 최근까지 6회를 선보인 '환승연애3'는 전 연인과 함께 입소한 남녀 출연자들이 합숙하며 새로운 사랑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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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한달됐는데 스타 출연자도 없어
지난달 29일 공개해 최근까지 6회를 선보인 ‘환승연애3’는 전 연인과 함께 입소한 남녀 출연자들이 합숙하며 새로운 사랑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프로그램에는 식품회사 대표 서동진, 걸그룹 베스티 출신 송다혜 등 남녀 각 4명의 출연자에 더해 26일 공개된 6회부터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공상정이 출연하면서 총 9명이 엇갈린 러브라인을 그리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이미 출연자들의 전 연인 관계가 일부 밝혀지고, ‘메기’로 불리며 앞서 형성된 로맨스를 뒤흔드는 중간 출연자까지 투입했지만 화제몰이에는 역부족이다. 직전 시즌이 화제성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화제성’에서 3주 연속 비드라마 1위를 차지한 것과 달리, 시즌3는 JTBC ‘싱어게인3’ 등에 밀려 방송 직후인 1월 1주차 이후 좀처럼 정상을 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29일 기준 티빙 플랫폼 내에서도 ‘오늘의 티빙 톱20’에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시청자 사이에서는 시즌2에서 성해은, 정현규, 이나연, 남희두 등이 스타덤에 오른 데 비해 이번 시즌에서는 화제몰이의 주역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13년간 교제한 서동진·송다혜 커플이 그나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실시간 댓글창에도 지난달 농구선수 이관희가 ‘빌런’(악역)으로 활약하며 화제몰이에 성공한 넷플릭스 ‘솔로지옥3’와 비교하며 개성이 뚜렷한 출연자가 필요하다는 댓글이 지속해서 달리고 있다.
‘환승연애3’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연애 예능 소재의 시즌제가 잇달아 제작돼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혼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MBN ‘돌싱글즈’ 시즌5는 비연예인 참가자를 모집해 최근 촬영을 시작했고, ‘환승연애’ 1·2를 제작한 이진주 PD의 신작인 ‘연애남매’는 방송일을 3월로 확정했다. ‘솔로지옥’도 시즌4 제작을 일찌감치 공식화했다.
유지혜 스포츠동아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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