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우승' 넬리 코다, 세계랭킹 2위로 도약…1위 부 상대로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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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코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7.42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2위에 자리했다.
지난 2021년 6월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던 넬리 코다는 고진영(28), 리디아 고,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일인자 자리를 경쟁하면서 여러 차례 세계 1위에 오르고, 또 내려오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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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약 14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코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7.42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2위에 자리했다.
올 들어 존재감이 없는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7.64포인트)와 간격은 0.22포인트 차이로 좁혔다.
넬리 코다는 29일 자신의 고향이면서 현재 거주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LPGA 투어 9승을 달성했다.
나흘 동안 플레이한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72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동률을 이뤘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2차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가 터무니없이 짧았던 리디아 고는 2m 파 퍼트는 홀을 돌아나오면서 3퍼트 보기를 범했다. 반면 어프로치 샷 실수를 한 코다는 1.5m 파 퍼트를 집어넣었다.
지난 2021년 6월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던 넬리 코다는 고진영(28), 리디아 고,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일인자 자리를 경쟁하면서 여러 차례 세계 1위에 오르고, 또 내려오기를 반복했다.
코다의 가장 최근 세계랭킹 1위 기록은 본인의 다섯 번째 세계 1위였던 2023년 7월부터 8월 사이다. 이를 포함해 통산 37주간 세계 1위 경험이 있다.
코다의 순위 상승에 따라 인뤄닝(중국),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한 계단씩 밀린 세계 3위, 세계 4위가 됐다. 이민지(호주)는 세계 5위를 유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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