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루틴 소화중” 美 유력 기자, 류현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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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류현진(36)을 잊지는 않은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류현진이 현재 "한국에서 오프시즌 훈련을 하며 투구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2023년 후반기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이후 정상 루틴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잔류 의지를 갖고 있다면, 그역시 이들과 비슷한 규모의 단기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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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류현진(36)을 잊지는 않은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류현진이 현재 “한국에서 오프시즌 훈련을 하며 투구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2023년 후반기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이후 정상 루틴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민우 이태양 장민재 김기중 남지민 등 자신의 친정팀 한화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들과 함께했다.
기다림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모습이다.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은 시장이 예년보다 느리게 돌아가면서 1월말인 현재까지 새로운 팀을 기다리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중계권 계약 문제에 발이 묶인 팀들로 인해 FA 시장이 예년보다 느린 속도로 돌아가고 있다.
속도는 느리지만, 시장은 희망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류현진과 비슷한 나이대인 카일 깁슨(36, 1년 1200만 달러), 랜스 린(36, 1년 1100만 달러), 제임스 팩스턴(35, 1년 1100만 달러) 등이 모두 괜찮은 계약을 손에 넣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잔류 의지를 갖고 있다면, 그역시 이들과 비슷한 규모의 단기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전직 단장 출신으로 CBS스포츠, 디 어슬레틱 등에서 칼럼을 쓰고 있는 짐 보우든도 같은 날 “최고의 FA들이 여전히 영입 가능하다”며 미계약 FA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류현진을 조던 몽고메리, 블레이크 스넬, 마이크 클레빈저, 마이클 로렌젠과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186경기 등판,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은 복귀 후 11경기에서 52이닝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 WHIP 1.288 9이닝당 1.6피홈런 2.4볼넷 6.6탈삼진 기록했다.
구위면에서 예전보다 떨어진 모습이었지만, 토미 존 수술 이후 복귀 시즌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고무적인 결과였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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