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사랑에 빠져” 뒤통수 머리문신 27살 고민男 ‘깜짝’ (물어보살)[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 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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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고민남이 역대급 문신을 공개했다.

고민남은 "어렸을 때부터 목소리나 행동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 어떤 차를 만났는데 제 인생을 바꿔줬다. 제 인생 목표가 그 회사에서 일하는 거였다"며 뒤통수에 사랑에 빠진 경차 브랜드를 문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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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27살 고민남이 역대급 문신을 공개했다.

1월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27살 고민남은 회사 부사장님을 모시는 수행기사라 직업을 밝혔다.

이수근은 남다른 고민남의 꾸밈에 “방송하다 온 사람 같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지금까지 나온 남자들 중에서 메이크업을 가장 세게 하고 나왔다”며 놀랐다. 하지만 메이크업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뒤통수에 새긴 차량 마크.

고민남은 “어렸을 때부터 목소리나 행동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 어떤 차를 만났는데 제 인생을 바꿔줬다. 제 인생 목표가 그 회사에서 일하는 거였다”며 뒤통수에 사랑에 빠진 경차 브랜드를 문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서장훈은 “너 수행기사 하는 데가?”라며 놀랐고 고민남은 “그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수행 기사가 이 스타일이면 잘 안 쓸 텐데 했는데 외국 분이구나”라며 이해했다.

이어 고민남은 고등학교 시절 공황장애가 심해 자퇴 후 능력 있는 두 누나와 비교당하며 운전할 수 있는 날까지 버티며 살다가 찾아간 모터쇼에서 경차를 보고 사랑에 빠진 과정을 설명했다. 학력이 짧아 그 차를 탁송하는 회사에 들어갔다가 정비 일을 거쳐 부사장 수행기사까지 하게 됐다고.

고민남은 사랑에 빠진 경차 단종을 안타까워하며 이직을 고민했지만 서장훈과 이수근은 휴먼다큐 같은 사연에 감탄하며 “스토리가 있다. 앞으로 네가 갈 길은 쉐XX 박사. 이정도면 회사에서 잘해줘야 한다”고 응원했다. 고민남도 “쉐박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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