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청룡의 해 더욱 힘차고 높이 올라가는 퍼플키스 될 것”···데뷔 첫 투어 ‘FESTA’ 日 공연 성료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데뷔 첫 투어의 일본 공연을 마쳤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지난 28일 일본 도쿄 토요스 핏(TOYOSU PIT)에서 첫 투어 ‘PURPLE KISS 2024 The FESTA Tour in JAPAN’(이하 ‘FESTA’)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퍼플키스는 ‘FESTA’라는 공연명에 걸맞게 팬들을 위한 보랏빛 축제를 열며 ‘퍼키먼스’(퍼플키스+퍼포먼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돌출 무대를 활용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팬들과 밀접히 소통한 것은 물론 대표곡인 ‘Nerdy’, ‘memeM (맴맴)’, ‘Zombie’, ‘Sweet Juice’, ‘Ponzona’를 일본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특별한 팬사랑을 전했다.
흡인력 높은 퍼포먼스가 매력인 퍼플키스인 만큼 두 개 유닛으로 나뉘어 스페셜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이레, 유키, 채인은 고난도 의자 퍼포먼스를, 나고은, 도시, 수안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멤버들이 직접 유닛 무대 선곡과 파트 분배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퍼플키스는 팬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해주는 ‘ASK PURKI’ 코너를 비롯해 멤버 유키가 플로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작사에 참여한 일본 오리지널곡 ‘トナリ’(Tonari) 무대를 선보이며 그야말로 팬들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완성했다.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퍼플키스는 “일본 플로리(공식 팬덤명)들과도 2024년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 플로리들에게 좋은 기운 많이 받아 올 한해도 행복한 일들이 가득할 것 같다. 청룡의 해인 만큼 더욱 힘차고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퍼플키스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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