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ABS 66.1조원 발행…전년比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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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 대비 50.2% 늘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ABS 발행금액은 66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조1000억원(50.2%) 증가했다.
이는 주로 MBS 발행이 37조원으로 전년 대비 19조8000억원(115.1%)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ABS 전체 발행잔액은 작년 말 253조4000억원으로 전년(230조4000억원) 대비 23조원(1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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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금융회사 발행 늘고 일반기업 줄어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작년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 대비 50.2% 늘었다. 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ABS 발행금액은 66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조1000억원(50.2%) 증가했다. 이는 주로 MBS 발행이 37조원으로 전년 대비 19조8000억원(115.1%)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ABS의 일종인 MBS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한다.
ABS 전체 발행잔액은 작년 말 253조4000억원으로 전년(230조4000억원) 대비 23조원(10.0%) 증가했다.
자산보유자별 발행 현황을 보면 MBS 및 금융회사 발행은 증가한 반면 일반기업 발행은 감소했다. 금융회사는 전년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한 20조9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금융회사 중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5조1000억원을, 여신전문금융은 카드채권 등을 기초로 10조1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증권사는 기업 회사채 등을 기초로 5조5000억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의 ABS 발행액은 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000억원 감소했다.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기초로 ABS를 발행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은 44조5850억원이 발행됐고, 매출채권 기초 ABS는 16조1823억원이 발행됐다. 비중은 각각 65.5%, 24.5%이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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