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이의순재단, 서울시에 취약계층 성금 3000만원 전달

동행플러스 주택 사업 지원금으로 활용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세방이의순재단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 성금 3000만원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이의순 세방그룹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7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이번 성금은 서울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동행플러스 주택 사업 지원금으로 쓰인다.

구체적으로 아이 돌봄 공백이 있는 가정에 돌봄 바우처를 제공하고, 어르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산림 치유 돌봄 동아리 추진에 활용된다.

동행플러스 주택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을 둘러싼 안전·일자리·돌봄·건강을 포함한 4가지 과제 해결을 위한 사회 서비스 모델이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추진 단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동행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이해하고 전파할 더 많은 기관 및 단체들의 관심과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