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선거구 부천시을…민주 '혼전'·국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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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을 선거구는 '민주 혼전', '국힘 고전'으로 요약된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해 말 실시한 조사 결과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율이 앞서는 모양새다.
5선의 민주당 설훈(70) 의원은 1996년(15대) 서울 도봉구에서 처음 당선됐고, 2012년(19대)부터 부천 원미을로 옮겨 내리 당선됐다.
민주당 한병환(59) 예비후보는 제2·3·4대 부천시의원과 청와대 정책실 선임행정관, 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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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5선에 대통령실·국회의장실 출신 도전 거세
국힘 예비후보들 경쟁 치열…'야도 부천' 프리미엄에 고전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을 선거구는 ‘민주 혼전’, ‘국힘 고전’으로 요약된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해 말 실시한 조사 결과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율이 앞서는 모양새다.
부천을 선거구는 '중동(중동, 상동)', '신중동(약대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 '상동(상1동, 상2동, 상3동)'이 지역구다.
◇부천을 선거구 출마자는 누구?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에 맞선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비서관 출신들의 도전이 거세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민정수석실 비서관, 한병환 예비후보는 정책실 선임행정관 출신이고, 서진웅 예비후보는 국무총리 정책비서관을 지냈다.
5선의 민주당 설훈(70) 의원은 1996년(15대) 서울 도봉구에서 처음 당선됐고, 2012년(19대)부터 부천 원미을로 옮겨 내리 당선됐다. 제21대 총선에서는 54.90%를 득표, 서영석 미래통합당 후보(39.60%)를 쉽게 눌렀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민주당 김기표(51) 예비후보는 법무법인 한빛 대표변호사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와 문재인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비서관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민주당 한병환(59) 예비후보는 제2·3·4대 부천시의원과 청와대 정책실 선임행정관, 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민주당 서진웅(58) 예비후보는 제8·9대 경기도의원,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국회의장 정책기획비서관을 지냈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민주당 박정산(60) 에비후보는 제8대 부천시의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을 지냈다.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민의힘 서영석(66) 예비후보는 부천을 당협위원장으로, 제7대 경기도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후보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경기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민의힘 소정임(53) 예비후보는 소앤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국민의힘 중앙당후원회 부회장, 민주평통 사무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법학석사)했다.
진보당 백현종(52) 예비후보는 종교인(목사) 출신으로, 2014년 통합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다가 김진표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로 후보를 사퇴했다.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꽃은 지난해 말 부천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은 10.6%)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서진웅 40.8%, 국민의힘 서영석 22.9%, 민주당 김기표 37.6%, 국민의힘 서영석 22.1%로 각각 나타났다.
민주당 설훈 의원과 국민의힘 서영석 당협위원장을 붙였을 경우에는 오차범위 내로 간격이 좁혀졌다. 이 경우 지지 후보 없음이 35.3%까지 올라갔다.
민주당 한병환, 박정산, 국민의힘 소정임은 조사 기간 이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해당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자체조사로 경기도 부천시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3%p, 응답률은 10.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하면 된다.
vv00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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