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에서 2차전지까지…파인엠텍 면밀히 분석한 리포트

김사무엘 기자 2024. 1. 3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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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파인엠텍을 분석한 '폴더블이 밀고 2차전지가 당기고' 리포트가 '2023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 연구원은 3가지 투자포인트를 통해 IT 부품 업체 파인엠텍의 성장 가능성을 면밀하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 연구원은 위 3가지 투자포인트를 근거로 파인엠텍의 기업가치가 경쟁사 대비 10%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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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최우수상 -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 /사진제공=메리츠증권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파인엠텍을 분석한 '폴더블이 밀고 2차전지가 당기고' 리포트가 '2023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 연구원은 3가지 투자포인트를 통해 IT 부품 업체 파인엠텍의 성장 가능성을 면밀하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가 제시한 3가지 투자포인트는 △폴더블 생태계 확장 △외장힌지 매출 확대 △자동차 부품 매출 본격화였다.

그는 우선 파인엠텍이 생산하는 내장힌지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고객사에 납품되며 폴더블 생태계 확장에 따른 막대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폴더블 제품이 기존 스마트폰에서 노트북과 태블릿 등으로 확대되면서 파인엠텍의 내장힌지 적용 분야가 한층 확대됐다는 것이다.

두번째 투자포인트로 제시한 외장힌지는 고객사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협력사 등록을 완료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파인엠텍의 외장힌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29.3% 증가한 535억원이다.

세번째 투자포인트인 전기차 모듈 하우징(EV Module Housing)은 국내 배터리 셀 고객사의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며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자동차 부품 매출은 지난해 175억원에서 올해 72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위 3가지 투자포인트를 근거로 파인엠텍의 기업가치가 경쟁사 대비 10%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하며 종목 분석을 개시했는데 그가 리포트를 발간한 지난해 10월4일 이후 주가는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리포트 발간 시점으로부터 약 30% 가량 반등한 상태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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