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사막에도 로켓배송"… 쿠팡 '쿠세권' 16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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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전국 도서산간·소도시에 로켓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16개 지역에 로켓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쿠세권'(로켓배송 가능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은 지방의 여러 시군구 지역에서도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올해 중 아직 쿠세권이 아닌 읍·면·리 등에도 로켓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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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16개 지역에 로켓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쿠세권'(로켓배송 가능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로켓배송 서비스 추가 지역은 강원 강릉·동해·삼척과 경남 통영·사천, 경북 안동·영천·영주·경주, 전남 영암, 전북 김제, 충남 공주·논산·보령·예산, 경기 가평 등 16곳이다.
해당 지역은 정부가 인구감소 또는 관심 지역으로 지정했거나 인근에 신선식품을 살 수 있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없어 '식료품 사막'으로 꼽히는 곳이다.
쿠팡은 지방의 여러 시군구 지역에서도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이 대표적이다.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태백산맥 고봉들로 둘러싸인 강원 삼척시 도계읍은 1970년대엔 인구 5만명의 탄광촌이었으나 탈석탄 정책 영향으로 최근 인구는 9000명대로 급감했다. 쿠팡에 따르면 로켓배송 진출로 한달 고객 주문 건수는 5000건에 달한다.
지난해 하반기 로켓배송을 시작한 경남 사송신도시는 로켓배송 도입 이후 매일 1000여건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쿠팡은 국내 물류 인프라 확보에 6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쿠팡은 올해 중 아직 쿠세권이 아닌 읍·면·리 등에도 로켓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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