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매체, 우크라군 수장 경질설 재차 제기…우크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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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가 현지 시각 오늘(30일) 우크라이나군 수장의 경질 가능성을 거듭 보도하자 우크라이나 측이 이를 즉각 부인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의회의 올렉시 곤차렌코 무소속 의원을 인용,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사퇴할 것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잘루즈니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줄곧 총사령관으로서 우크라이나군을 진두지휘해온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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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가 현지 시각 오늘(30일) 우크라이나군 수장의 경질 가능성을 거듭 보도하자 우크라이나 측이 이를 즉각 부인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의회의 올렉시 곤차렌코 무소속 의원을 인용,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사퇴할 것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곤차렌코 의원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두 명의 소식통이 그렇다고 확인해줬다"며 "잘루즈니가 유럽의 한 국가 대사 자리를 제안받았으나, 그가 거절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스푸트니크 보도 직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반박했습니다.
이 매체는 지난해 11월에도 우크라이나 야당 정치인의 소셜미디어 글을 인용해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해임설을 타전한 적이 있습니다.
잘루즈니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줄곧 총사령관으로서 우크라이나군을 진두지휘해온 인물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전국 병무청장을 전원 해임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조처에 불만을 공개적으로 토로한 일로 대통령과 불화설의 중심에 섰습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고문에서 전황이 러시아에 유리한 소모전에 접어들고 있으며 전쟁이 길어지면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낙관적인 전망과 배치되는 언급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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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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