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새로운 CEO로 요한나 파리스 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새 출발을 위한 신임 CEO가 정해졌다.
3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요한나 파리스'를 블리자드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CEO에 임명된 요한나 파리스는 "새로운 자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30년 동안 블리자드가 지지하고 세상에 전달해 온 모든 것에 겸손하고 경외심을 가지며 행동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새 출발을 위한 신임 CEO가 정해졌다.
3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요한나 파리스'를 블리자드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요한나 파리스는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 총괄을 담당했다. 그는 2월 6일부터 본격적인 CEO 업무에 돌입하며 조만간 직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CEO에 임명된 요한나 파리스는 "새로운 자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30년 동안 블리자드가 지지하고 세상에 전달해 온 모든 것에 겸손하고 경외심을 가지며 행동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블리자드의 상징적인 유산에 여전히 영감을 받고 있다. 게임은 제 삶과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해왔다. 저는 우리의 대담하고 밝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힘을 실어주고, 협력할 것이다. 앞으로 수많은 전설적인 날들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제니맥스, Xbox 부문 등 게임 부문에서 약 19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는 전체 8% 규모다. 이 중에는 2021년 8월 블리자드 대표로 취임한 마이크 이바라도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이후 개발자들은 시냅스 대신 언리얼 엔진으로의 복귀를 희망했지만, 블리자드는 시냅스 엔진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프로젝트를 취소했다.
이와 함께 신규 IP로 개발 중인 신작 게임 '오디세이'도 전면 중단됐는데 요한나 파리스 CEO의 블리자드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 것인지가 게이머들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를 잡았다.
moon@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