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사망 드론공격 못 막은 이유는 "아군 드론과 혼동"

권준기 2024. 1. 3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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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미군 주둔지에서 미군 3명이 숨진 드론 공격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 건 아군 드론과 혼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 드론이 임무 수행 뒤 기지로 복귀하던 시점에 민병대가 보낸 드론이 침투하면서 적군기를 구별하지 못하는 혼동을 일으켰다는 게 당국의 잠정 결론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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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미군 주둔지에서 미군 3명이 숨진 드론 공격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 건 아군 드론과 혼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 드론이 임무 수행 뒤 기지로 복귀하던 시점에 민병대가 보낸 드론이 침투하면서 적군기를 구별하지 못하는 혼동을 일으켰다는 게 당국의 잠정 결론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지난 27일 밤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30명 넘게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다만 이란이 배후에서 이번 공격을 지시했다는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고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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