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군 사망에 보복 의지 "확전은 원치 않아"

미국 백악관은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한 데 대한 보복 의지를 분명히 밝히면서도 이란과의 확전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MS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대응할 것이라는 바이든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과거에 그랬듯 우리가 선택한 시기에 선택한 방법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군인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적합한 시기에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미군 공격 단체의 배후에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이란과의 확전을 원하지 않고 중동에서의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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