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이집트·카타르. 새 인질 협상 초안 합의…하마스에 곧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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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카타르 협상단은 파리에서 새로운 인질 협상의 틀에 합의했다고 미 NBC가 회담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이번 협상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들을 시작으로 남은 미국인과 이스라엘 인질들을 단계적으로 석방하고,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교환과 함께 가자지구에 대한 전투 및 구호물자 전달이 단계적으로 중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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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카타르 협상단은 파리에서 새로운 인질 협상의 틀에 합의했다고 미 NBC가 회담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이번 협상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들을 시작으로 남은 미국인과 이스라엘 인질들을 단계적으로 석방하고,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교환과 함께 가자지구에 대한 전투 및 구호물자 전달이 단계적으로 중단될 계획이다.
협상 대표단은 이날 하마스에 초안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예전에는 하마스가 먼저 즉각적인 영구적인 휴전을 주장해왔는데, 이는 협상 타결의 걸림돌이 돼왔다.
협상단에는 카타르 총리와 다른 나라 정보기관 수뇌부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스라엘 총리실은 28일 성명을 통해 "인질 협상을 중개하기 위한 파리에서의 회담은 '건설적'이지만 의미 있는 차이가 남아있다"고 밝혔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총리실은 성명에서 양측이 이번 주에도 계속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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