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추가 공백 없이 사우디전 훈련…최정예 기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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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최종 훈련을 밝은 분위기 속에 소화했다.
클린스만호는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를 넘기 위해 경기 하루 전(현지시간 기준)인 29일 오후 10시에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한 마지막 훈련에서 최종 담금질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전 훈련처럼 시작 전 짧은 스피치로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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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최종 훈련서 손흥민 등 25인 훈련
햄스트링 문선민만 호텔서 별도 회복
[도하(카타르)=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최종 훈련을 밝은 분위기 속에 소화했다. 추가 부상자 없이 문선민(전북현대)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훈련에 임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지난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중동 강호 사우디와 토너먼트 첫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클린스만호는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를 넘기 위해 경기 하루 전(현지시간 기준)인 29일 오후 10시에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한 마지막 훈련에서 최종 담금질을 했다. 미디어에는 15분만 공개했다,
선수단 25명에 골키퍼 훈련 파트너 김준홍(김천상무)까지 총 26인의 스쿼드 중 25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27일 팀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문선민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호텔에서 따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문선민 외에 모든 선수의 컨디션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이슈가 있었던 황희찬(울버햄튼),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삼성) 모두 팀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최정예 기용을 기대케 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경기 시간에 맞춰 훈련 시간도 오후로 바꾼 지 둘째 날인 만큼 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주축 자원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주축 자원들도 모두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전 훈련처럼 시작 전 짧은 스피치로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를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러닝으로 몸을 풀었고,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눠 론도(볼 돌리기) 등으로 팀워크를 끌어 올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사우디라는 강팀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이고 싶다.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하길 희망한다"며 "선수들도 나도 승리에, 우승에 목말라 있다. 준비 잘하겠다"며 승리를 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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