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강원2024 대장정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이 오는 2월 1일 폐회식을 끝으로 2주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당장 2년 뒤에 열릴 예정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두각을 드러낼 선수들을 남은 기간 언제 어디서 미리 만나볼 수 있을지 정리했다.
만약 신지아가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2020 로잔 대회 챔피언 유영에 이어 동계청소년올림픽 정상에 오른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 컬링 믹스더블 한국vs체코
스노보더 이채운 2관왕 시동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이 오는 2월 1일 폐회식을 끝으로 2주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당장 2년 뒤에 열릴 예정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두각을 드러낼 선수들을 남은 기간 언제 어디서 미리 만나볼 수 있을지 정리했다.
■ 30일(화)=한일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신지아(영동중)와 시마다 마오(일본)의 메달 색깔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되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결정된다. 신지아는 앞서 지난 28일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6.4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시마다 마오가 71.05점으로 1위, 타카기 요(일본)가 67.2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신지아가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이날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김연아도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만약 신지아가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2020 로잔 대회 챔피언 유영에 이어 동계청소년올림픽 정상에 오른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김유성(평촌중)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앞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63.64점으로 4위에 자리한 김유성이 이날 점수를 끌어올린다면 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 아이스댄스 기대주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는 오전 11시30분부터 열리는 프리댄스에서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이 2012년에 시작한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 메달을 딴 적은 없다.
이지훈(서울체고)과 이채원(세현고)으로 구성된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은 오전 10시 강릉 컬링센터에서 나이지리아와 조별 예선 A조 4차전에 나선다. 29일 기준 1승2패를 기록 중인 만큼 8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진부고 크로스컨트리 삼 형제 김가온, 김우석, 송찬민은 오후 1시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7.5㎞ 클래식에 출전한다. 이들은 29일 열린 남자 스프린트 프리에서는 총 80명 중 30등 안에 들지 못해 예선탈락했다. 중장거리가 특기인 만큼 이들 모두 이날 활약이 기대된다.
■31일(수)=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이 오전 9시 강호 체코와 조별 예선 A조 5차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만약 대표팀이 예선을 통과한다면 오후 7시 8강전에 나선다.
■ 2월1일(목)=세계 최고의 스노보더로 꼽히는 이채운(수리고)이 오전 10시15분 횡성 웰리힐리 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이채운은 앞서 25일 열린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2024 3관왕이 기대됐지만 26일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이 살짝 접히는 부상으로 27일 열린 빅에어 불참했다.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를 위해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한 간판선수다. 이채운이 대회 마지막 날을 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인 팀 이벤트는 오전 11시30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다.
폐회식은 오후 8시부터 강릉 하키센터 보조경기장 앞에서 열린다. 행사에 앞서 DJ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공식행사와 축하공연에 이어 성화 소화 퍼포먼스를 끝으로 2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강원2024특별취재단/심예섭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릉·동해·삼척서도 쿠팡 '로켓배송' 가능해진다… 지역 물류격차 해소 기대
- 오늘부터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최저 1%대 금리·5억 대출
- 베일벗은 GTX-D 신설노선…원주까지 연결하고 ‘더블Y’ 형태로
- 고려거란전쟁 전개 논란…“현종 바보로 만들어” 원작자도 지적
- 평창 광천선굴에선 고드름이 거꾸로 자란다
- 삼척 맹방해변 'BTS 조형물' 지식재산권 문제로 결국 철거
- 선물로 받은 홍삼·비타민, 개인 간 중고 거래 가능해진다
- "저출산시대 나라를 살리셨네요"…춘천서 세쌍둥이 탄생 경사
- ‘46억’ 횡령해 필리핀 도피한 건보공단 팀장 "돈 다썼다"
- "썩은거다" vs "흑변이다" 속초서도 ‘대게’ 논란… “먹다 보니 검은 얼룩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