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냄새 난다" 신고에 수인분당선 오리역 1시간 20분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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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8시 54분쯤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 있는 수인분당선 오리역 승강장에서 화재 의심 신고가 접수돼 열차가 1시간 20여 분간 무정차 통과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죽전역 방향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역무원의 신고가 소방으로 접수됐다.
성남시는 오후 9시 47분에 "오후 9시경 오리역 화재 신고로 인한 조사로 수인분당선 오리역 무정차 통과 중이오니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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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8시 54분쯤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 있는 수인분당선 오리역 승강장에서 화재 의심 신고가 접수돼 열차가 1시간 20여 분간 무정차 통과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죽전역 방향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역무원의 신고가 소방으로 접수됐다.
이에 따라 코레일 측은 오리역에 있던 승객들을 대피시킨 후 전동차 20대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코레일은 1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10시 20분부터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발화점이나 화재 상황은 없었고 승강장으로 연기가 유입됐는데, 유입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현재 소방 당국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오후 9시 47분에 “오후 9시경 오리역 화재 신고로 인한 조사로 수인분당선 오리역 무정차 통과 중이오니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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