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떠난 루비오, 친정 바르셀로나에서 훈련 돌입…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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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은퇴를 선언했지만, 아직 선수생활에 대한 의지를 모두 접은 건 아니다.
현지 언론 'ESPN'은 29일(한국시간) "NBA 출신 가드 루비오가 휴식을 마치고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에 나선다"라고 보도했다.
오랜 기간 휴식을 취했던 루비오는 친정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루비오는 바르셀로나가 시즌을 치르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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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ESPN’은 29일(한국시간) “NBA 출신 가드 루비오가 휴식을 마치고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에 나선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의 특급 유망주로 꼽혔던 루비오는 2009 NBA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됐다. 이후 FC 바르셀로나를 거쳐 NBA는 2011-2012시즌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 통산 698경기에서 평균 10.8점 4.1리바운드 7.4어시스트 1.8스틸을 남겼다.
유타 재즈, 피닉스 선즈를 거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었던 루비오는 오프시즌에 돌연 선수생활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에도 불참했다. “정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세르히오 스카이올로 스페인 감독의 설명이었다.
이후 줄곧 클리블랜드 선수단에서 제외됐던 루비오는 5일 공식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이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7월 30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이었다. 다음날 NBA 경력을 끝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라며 NBA 은퇴를 선언했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루비오가 오랫동안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오랜 기간 휴식을 취했던 루비오는 친정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루비오는 바르셀로나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40경기에 출전, 리그 우승과 유로리그 우승을 각각 한 차례씩 경험했다.
‘ESPN’에 따르면, 루비오와 바르셀로나가 계약을 맺은 건 아니다. 루비오는 바르셀로나가 시즌을 치르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훈련 재개가 ‘복귀 확정’은 아니라는 의미다.
루비오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향후 몇 주 동안 체력, 정신적인 부분을 모두 점검할 것이다. 내가 공을 잡았을 때 어느 정도 의지와 힘이 있는지 체크해볼 생각이다”라고 남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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