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집 안 나간 게 다행?…김준현 "신혼부터 각방" 사연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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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현이 신혼 초부터 아내와 각방살이를 했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아내와 각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내가 거기 쓰라고 내준 것"이라며 "코골이가 심하니까 신혼 때부터 각방을 썼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우종은 "김준현 씨 코골이는 제가 겪어봤는데, 진짜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다. (아내가) 집을 나가지 않은 게 다행이다. 정박으로 골면 세게 골아도 익숙해지는데, 엇박으로 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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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현이 신혼 초부터 아내와 각방살이를 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는 결혼 12년차 김준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과의 친분으로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며 "동네 주민이다. 저희 집에서 조우종 집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친해지게 된 계기는 KBS '인간의 조건'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 보름씩 같이 살고 그랬다. 사우나, 헬스장을 같이 다녔다"고 설명했다.
김준현은 조우종처럼 아내와 각방살이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준현은 "조우종처럼 기생살이는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고.
이에 대해 김준현은 "방송 봤는데, 조우종은 자가 감금 비슷하게 지내더라"라며 "저는 제일 큰 방이 제 방이다. 침대도 제일 큰 킹사이즈고, TV도 60인치다"라고 자랑했다.
김준현은 아내와 각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내가 거기 쓰라고 내준 것"이라며 "코골이가 심하니까 신혼 때부터 각방을 썼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우종은 "김준현 씨 코골이는 제가 겪어봤는데, 진짜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다. (아내가) 집을 나가지 않은 게 다행이다. 정박으로 골면 세게 골아도 익숙해지는데, 엇박으로 곤다"고 전했다.
김준현은 자신은 코를 골다가 중간에 숨을 멈춘다며 이를 재현해보였고, 조우종은 "갑자기 (숨을) 멈춘다. 이럴 때 환장한다. 나가고 싶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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