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어제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지도...핵잠 건조 파악"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28일)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또 미사일들이 7천4백21초, 7천4백45초 간 동해 상공에서 비행해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면서도 비행 거리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면서 핵동력 잠수함과 기타 신형 함선 건조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해당 부문들이 수행할 당면 과업과 국가적 대책안들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해군의 핵 무장화는 절박한 시대적 과업이며 국가 핵전략 무력 건설의 중핵적 요구로 된다며 군 핵 무장화 실현과 국가 핵 억제력 작용 공간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서 나가는 강령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28일) 오전 8시쯤 잠수함 관련 시설이 밀집한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밝혀 잠수함을 기반으로 한 무기 체계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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