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르셀로나 간다고? 가짜뉴스야!" 분노 표출한 아르테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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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자신에 관한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영국 '미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옮길 것이라는 주장이 가짜뉴스임을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2년 이상 남아있는 아르테타 감독에게는 당황스러운 소식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9년 아스널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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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자신에 관한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영국 '미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옮길 것이라는 주장이 가짜뉴스임을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28일 비야레알과의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3-5로 패배한 이후 바르셀로나와의 결별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비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차기 감독 자리에 오를 후보로 다양한 감독들의 이름이 나왔다. 아르테타 감독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2년 이상 남아있는 아르테타 감독에게는 당황스러운 소식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내가 바르셀로나에 간다는 소식은 완전히 가짜뉴스다. 대체 그 소식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르겠다.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무지 믿을 수 없다. 특히 개인적인 것에 대해 말할 때 정말 조심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근거 없는 소식에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9년 아스널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수년간 리그에서 중위권에 머무르며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지난 시즌부터 결과를 내기 시작했다. 2021-22시즌 5위를 기록하며 시동을 건 아스널은 지난 시즌 2위로 7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돌아왔다.
유럽 무대에서도 아스널은 통했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아스널은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6경기 동안 16골을 퍼붓는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 이제 16강에서 FC 포르투를 상대한다.
최근 기세가 주춤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풀럼과의 리그 2연전에서 모두 패배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5-0으로 완파하며 다시 선두 리버풀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아스널은 이제 돌아오는 31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를 준비한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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