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한동훈, 엿새 만의 회동…“민생 개선 노력”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두 사람은 주택과 교통 문제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논의하며 당정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 후 엿새 만의 회동.
환한 표정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손을 맞잡은 윤석열 대통령은, 당정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함께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신년 업무보고와 민생토론회가 진행 중인 상황.
당정은 두 사람이 하나하나의 민생 주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님과 우리 비대위원장, 저는 주택 문제 또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문제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습니다.
영세사업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야당과 개정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김건희 여사 문제와 공천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고, 당정은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늘 소통하고 서로 충분히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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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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