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 차' 김준현, ♥아내 씀씀이에 울컥 "짠해서 명품 사 입으라고 했더니.." ('동상이몽2')[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김준현이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그러자 김준현은 "방송 봤는데 조우종은 자가 감금 수준이다. 나는 제일 큰 방이 내 방이고, 침대 사이즈도 크다. TV도 60인치"라며 "아내가 방을 쓰라고 내줬다. 코골이가 너무 심하니까 신혼 때부터 각방을 썼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스페셜 MC로 김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각방살이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난 조우종처럼 기생 살이는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절친 조우종은 "각방이면 다 똑같지 않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준현은 "방송 봤는데 조우종은 자가 감금 수준이다. 나는 제일 큰 방이 내 방이고, 침대 사이즈도 크다. TV도 60인치"라며 "아내가 방을 쓰라고 내줬다. 코골이가 너무 심하니까 신혼 때부터 각방을 썼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우종은 "김준현 코골이는 내가 겪어 봤는데 진짜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다. 아내가 집 나가지 않은 게 다행이다. 정박으로 골면 세게 골아도 맞춰서 자면 되는데 엇박으로 골더라. 환장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현은 요즘 최대 고민이 아내가 말을 잘 듣는 거라고 전해 서장훈으로부터 "배부른 소리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김준현은 "아내가 검소한 편이다. 옷을 사면 해질 때까지 입어서 그런 게 좀 짠해서 돈 벌 때니까 좋은 거 입으라고 했다. 명품을 입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못 쓴다. 남편 고생하는 거 알아서 못 쓰는 거다"라고 했지만, 김준현은 "쓴다. 시원하게 쓰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불후의 명곡'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여자 옷도 가끔 입는데 김호영이 입은 재킷이 아내 거랑 거의 똑같았다. 그래서 '우리 아내가 많이 입는 거다. 그것만 입고 다닌다'고 했더니 '형, 이거 샤넬이야'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바로 "1300만 원"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하나 산 거 아니냐"고 했고, 김준현은 "하나면 내가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겠냐"며 울컥했다. 그러나 이내 "오래 입긴 한다. 두세 개로 돌려 입는다. 그 대신 나는 그 뒤로 좋은 옷 사 입으라는 말은 절대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발에 흰수염” ‘78살’ 임현식, 민속촌 같은 1천평 한옥→근황 공개 (4인용식탁)
- 선우은숙 “아들 전 여친 유명 연예인” 유부남 아들 연애사 돌발 폭로 (동치미)
- '하와이 이주' 배용준♥박수진, 3년만 전한 근황…여유로운 엄마의 일상
- 돌연 TV서 사라진 개그맨 최형만 “母 유언 따라 목사 됐다” (인간극장)
- 류담, ♥신유정과 이혼 앞두고 양육권 다툼→쌍둥이 육아 '멘붕'
- 윤진서, 8개월 딸 '물속에서 눈뜨고 헤엄' 포착 "양수 기억한다는 설 …
- 이러니 '열애설' 나지..정해인·정소민, 동반 출국날 커플사진 찰칵
- 유병재, 사경 헤맸던 건강 악화 "간수치 2000, 의사도 위험하다고"
- "아버지, 축구가 따분합니다" '지단'이 되지 못한 아들 지단, 29세에…
- 배윤정, 13kg 감량으로 부족했나…극기훈련 떠난다 "무사히 돌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