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1조9000억원 규모 제조업체 아이로봇 합병 계획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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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과 로봇 청소기 제조업체, 아이로봇이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추진 중이던 합병 계획을 중단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앞서 로이터는 이달 초 , 해당 거래가 EU 반독점 규제 당국에 의해 저지될 것이며, 특히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에서 아마존이 온라인 상거래에서 아이로봇의 경쟁사들을 좌절시킬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우려 사항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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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 합병 통한 아마존의 지나친 몸집 불리기 우려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과 로봇 청소기 제조업체, 아이로봇이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추진 중이던 합병 계획을 중단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 측은 14억 달러(약 1조9000억 원) 규모의 아이로봇 인수합병(M&A) 제안이 EU 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해당 M&A 계획에 대해 2022년 8월 공개했다. 비평가들은 이 거래가 스마트 홈 기기 분야에서 이미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아마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우려와 함께 반대했다.
앞서 로이터는 이달 초 , 해당 거래가 EU 반독점 규제 당국에 의해 저지될 것이며, 특히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에서 아마존이 온라인 상거래에서 아이로봇의 경쟁사들을 좌절시킬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우려 사항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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