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의심 신고로 열차 수인분당선 오리역 1시간 20여 분간 무정차 통과

최승현 기자 2024. 1. 29. 22: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리역 안내 표시. 연합뉴스

29일 오후 8시 54분쯤 수인분당선 오리역 승강장에서 화재 의심 신고가 접수돼 열차가 1시간 20여 분간 무정차 통과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죽전역 방향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코레일 측은 오리역에 있던 승객들을 대피시킨 후 전동차 20대를 무정차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오후 9시쯤 오리역 화재 신고로 인한 조사로 (열차가)수인분당선 오리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니,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이날 오후 47분쯤 발송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방 당국 조사 결과, 화재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10시 20분부터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